카모아,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에서 실시간 예약 서비스 시작

- 코로나로 국내여행 수요 증가에 따른 비대면 판로 확대
- 약 2.3만대 렌트카 차량 실시간 검색 및 예약 통해 여행객들에게 이동 편의성 제공

종합 2020-11-19 17:16 김찬영 기자
사진=카모아 성장근 부대표(왼쪽)와 클룩 이준호 지사장
사진=카모아 성장근 부대표(왼쪽)와 클룩 이준호 지사장
[더파워 김찬영 기자]
카모아 성장근 부대표와 클룩 이준호 지사장이 클룩 플랫폼 내 카모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렌트카 가격비교 1등 앱 카모아가 글로벌 자유여행 플랫폼 클룩(KLOOK)과의 제휴를 통해 실시간 렌트카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카모아는 국내 렌트카 O2O 기업 가운데 최초로 글로벌 여행 플랫폼과 제휴를 체결했다.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 팬더믹으로 국내 여행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 맞춰 클룩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 판로를 확보하고,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맞춰 해외 진출을 준비할 방침이다.

카모아는 그동안 쌓은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플랫폼에 연동 가능한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개발해 클룩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클룩 홈페이지와 앱에서 실시간으로 카모아의 차량 정보 확인과 예약까지 가능해져 여행객들에게 이동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제주도 지역 먼저 이용 가능하며 향후 서울, 부산, 여수 등 전국 주요 도시와 울릉도까지 서비스 지역을 넓힐 계획이다.

카모아는 전국 400여개 중소렌트카 업체의 약 2.3만대 차량을 보유한 플랫폼으로 실시간으로 대여 가능한 차량 정보를 제공하고, 예약까지 가능하다. 특히 차량 가격, 모델, 옵션 등의 정보를 한번에 비교할 수 있어 고객들의 재이용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카모아 사업을 이끌고 있는 성장근 부대표는 “글로벌 서비스인 클룩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렌트카 예약의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각지의 좋은 차량을 공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판매 채널 확대가 렌트카 파트너사와 같은 곳을 바라보며 동반성장 할 수 있는 힘찬 발걸음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국내 여행에서도 더 사람이 적은 비대면 여행지와 기동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렌트카가 주요한 여행 이동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국내는 물론 추후 한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카모아와 협력으로 국내 여러 지역에서 다양하고 안정적인 렌트카 공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클룩은 글로벌 여행시장을 선도하는 여행 액티비티 및 서비스 예약 플랫폼이다. 자체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400여개 도시 10만개 이상의 인기 어트랙션, 교통서비스, 액티비티 등 현지 투어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호캉스, 캠핑, 스키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등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카모아 연동을 기반으로 클룩은 제주, 부산, 광주 등 다양한 국내 노선을 운항하는 제주항공과 오는 11월 30일까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김찬영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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