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자기아트협회, 2021 FW 트렌드 디자인 공개

종합 2021-09-03 11:05 이지숙 기자
한국보자기아트협회, 2021 FW 트렌드 디자인 공개
[더파워=이지숙 기자]
한국보자기아트협회가 2021 FW 보자기아트 트렌드 디자인을 발표했다.

한국보자기아트협회는 국내외 12개 지회 및 일본 지회를 두고 미국, 중국, 캐나다 등 세계 여러 곳에서 우리나라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는 조직이다.

이번에 발표된 2021 FW 트렌드 디자인은 보라색과 녹색의 배색이 대표적이다. 보라색은 개성이 강하고, 세련미가 있는 색임에도 인공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기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색으로 손꼽힌다. 그렇기에 개성이 강한 보라색에 자연의 색이면서 평온함을 주는 녹색을 함께 배색하면 세련미에 편안함을 동시에 담아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보자기아트협회, 2021 FW 트렌드 디자인 공개
한국보자기아트협회 박은주 디자인 팀장은 이번 트렌드를 발표하며 “보자기 매듭의 색감 배색이 특징인 점을 포인트로 하여 21 FW 트렌드로 보라색과 녹색의 매체를 제안했다”며 “보라색은 도전적인 색감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동시에 자연을 담은 녹색으로 부담스럽지 않고, 편안한 개성을 담아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젊고 센스있는 디자이너들이 모여 전통에 관련된 모든 디자인 컬러를 선도하는 한국보자기아트협회는 업계 선두에서 한복, 보자기, 예단, 전통결혼, 포장, 인테리어, 의류 등 전통 관련 사업분야 내 제품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이윤영 한국보자기협회장은 “보자기는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넘어 ‘복을 싸서 선물한다’는 의미를 전하는 우리나라만의 전통이다”며 “한국 고유의 전통 색감과 문양이 담긴 보자기는 모든 것을 감싸는 포용 정신과 배려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고 설명했다.

이지숙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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