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변 밤하늘 이색 콘서트! '밴드 하이브로의 스카이 콘서트'

문화 2022-03-04 13:47 소영란 기자
[더파워=소영란 기자]
#북한강변 밤하늘 위에 세운 무대에서 펼치는 이색 콘서트! ‘밴드 하이브로의 스카이 콘서트’

사진=촉뮤직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촉뮤직엔터테인먼트 제공

봄 정취가 느껴지는 바람이 부는 북한강변 하늘에 색다른 무대가 오는 5일 펼쳐진다.

촉뮤직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제작지원하는 ‘밴드 하이브로의 스카이 콘서트’가 ‘남양주 더 드림핑 캠핑장’ 에서 개최된다.

밴드 ‘하이브로는 장미여관 출신의 뮤지션 윤장현과 배상재를 추축으로 결성된 남성 4인조 밴드다. 밴드 하이브로의 스카이 콘서트는 공중에 띄운 무대위에서 약 60분 간의 미니콘서트로 진행된다.

촉뮤직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최대 공중퍼포먼스기업 '프로젝트날다'와 함께 2020년부터 공중무대 콘서트를 기획,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0년 한국 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공중모빌무대를 활용한 ‘스카이밴드’ 콘서트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촉뮤직엔터테인먼트는 공중모빌무대 기술을 활용해 이번 '스카이 콘서트'를 새롭게 구성하고 진행한다.

촉뮤직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인터뷰를 통해 "향후 공중모빌무대와 스카이텐트 무대는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콘텐츠 기술이다. 앞으로 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무대 관련 기술들을 접목할 예정이다. 더불어 공중모빌무대와 스카이텐트를 활용해 국내 유일의 대중음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그 준비 과정으로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에서는 코로나19로 수고하고 있는 남양주 지역 의료진들을 위한 모금 행사를 진행한다. 모인 모금액은 전액 남양주 보건소 의료진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도시락 구매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공연 후 밴드 하이브로가 직접 방문하여 격려의 인사와 함께 도시락을 전달 할 예정이다.

촉뮤직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 코로나19로 인해 고생하시는 의료진들의 노고를 잊지 않지 않기 위한 모금 행사를 기획했다. 의료진들에게 작은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소망해 본다"며, "스카이 콘서트에 오시는 관객분들에게는 북한강변 밤하늘을 보며 음악과 함께 코로나19로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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