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재현과 에스파(aespa) 윈터가 지난 5월 글로벌 팬덤 플랫폼 ‘팬투’에서 진행된 ‘2022년 상반기 결산 베스트 보컬리스트’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1위에 등극했다.
남자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된 NCT의 재현은 깊이감 있는 중저음의 음색을 지닌 그룹 내 메인 보컬로 난도가 높은 안무를 소화하면서도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여 팬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수려한 외모와 어울리는 부드러운 목소리는 그룹 내에서도 단연 돋보인다는 평이다.
에스파 윈터 또한 그룹 내 핵심 보컬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독특한 음색을 자랑하는 윈터는 ‘4세대 최고의 보컬’이라는 평을 받는 만큼 곡의 킬링 파트를 주로 맡으며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두 사람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지지가 이번 ‘베스트 보컬리스트’ 선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7.13%의 득표율을 기록한 NCT 재현은 2위를 차지한 트레저 준규와 약 1.45%의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첨예한 대립 끝에 정상을 차지했다. 그 밖에도 남자부문 3위에 NCT 런쥔이 이름을 올렸으며 여자부문에서는 2위에 김세정, 3위로 트와이스 지효가 선정됐다.
1위로 선정된 이들의 축하 영상은 6월 11일부터 일주일간 메가박스 코엑스점의 초대형 시그니처 전광판을 통해 공개된다. 재현이 커버한 Lauv의 ‘I like me better’와 윈터의 첫 OST 참여로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의 ‘Once again’을 담은 영상으로 두 사람의 감미로운 음색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 3위를 차지한 아티스트의 축하 영상 또한 서울 마리나 대형 전광판을 통해 송출될 예정으로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전망이다.
이지숙 기자 news@thepowernews.co.kr